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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아청법 위반,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사건

텔레그램 자동 다운로드로 저장된 불법 촬영물도 처벌될까? 실제 입건되는 기준과 대처 방식

2025. 11. 18.

텔레그램 자동 다운로드로 저장된 불법 촬영물도 처벌될까? 실제 입건되는 기준과 대처 방식

텔레그램을 사용하다 보면 본인이 누른 적이 없어도 파일이 내려받아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 다운로드 기능 때문인데 이 기능 때문에 갑작스러운 압수수색이나 출석 요구를 받은 분들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최근 자료공대 재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예전에 참가만 했던 사람들까지 다시 확인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본인 스스로 어떤 파일이 저장됐는지조차 모른다는 점이죠.

 

 

불법 촬영물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에 대해서는 다운로드 여부가 핵심입니다. 저장 시점에 본인의 의도가 명확하지 않더라도 기기 안에 파일이 존재하는 순간 소지로 평가됩니다. 실제 경기 지역 단속에서도 자동 다운로드였다는 주장보다 파일의 종류와 저장 경로가 더 중요하게 다뤄졌습니다. 텔레그램의 경우 원본 파일이 서버에 남아 있기 때문에 내려받은 흔적만으로도 당시 파일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경찰 조사에서 자동 다운로드를 이유로 설명이 부족하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자동으로 받아졌다는 말만 반복하면 자료 종류조차 모르는 상태였다는 점이 더 중요한 문제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본인이 어떤 방에 들어갔고 어떤 시점에 어떤 자료가 유통됐는지 사전에 파악을 해야 그 시점에서의 상황을 설명할 여지가 생깁니다. 실제로 법무법인 에스에서 변호한 사건에서도 자료공대 방을 스크롤만 했는데 자동으로 저장된 영상 때문에 소지자로 입건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해당 의뢰인에 대해서 최초 입장 경위와 당시의 텔레그램 사용 방식에 대한 부재를 소명하여 불기소 처분으로 혐의를 벗을 수 있었습니다.

 

 

포렌식 결과에서 가장 크게 문제 되는 부분은 반복적 저장 여부입니다. 자동 다운로드가 한두 번이었다면 우발적 사용이라고 평가되지만 동일한 채널이나 동일한 키워드 기반으로 여러 파일이 저장되어 있다면 의도적으로 해당 종류의 음란물에 접근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상습 소지는 형량이 크게 증가하고 일부 사건은 벌금형으로도 해결이 어렵습니다. 특히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은 소지만으로도 1년 이상의 징역형이 기본이기 때문에 수사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하나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텔레그램 내장 갤러리입니다. 지운 줄 알았던 자료가 내장 폴더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 부분이 포렌식에서 빠짐없이 확인됩니다. 저희 법무법인 에스에서는 자료공대 기반 사건 대응을 다수 진행해왔습니다. 자동 다운로드가 핵심 쟁점이었던 사건에서도 포렌식 참관을 진행하면서 파일 수를 명확하게 확인했고 당시 사용 환경과 반복성 여부를 조합해서 변호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방식은 소지 범위를 최대한 좁히는 데 효과가 있었고 일부 사건에서는 불기소나 기소유예까지 이끌어낼수 있었죠. 

 

 

압수수색을 받기 전 단계나 출석 요구가 온 상황이라면 기기 삭제나 계정 초기화부터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거의 모든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서 불리한 정황으로 남습니다. 디지털 성범죄는 삭제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포렌식 과정에서 혐의가 입증되고, 삭제한 기록 또한 남기 때문이죠. 만일 파일 수가 많지 않고 반복성이 없다면 충분히 유리한 방향을 만들 수 있고 자동 다운로드 특성을 현실적으로 설명하는 방식 역시 가능한 대응 전략입니다.

 

법무법인 에스 임태호 대표 변호사

임태호 대표 변호사

  • 서울대학교 졸업
  • 사법시험 합격
  • 현) 법무법인 에스 대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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