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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통신매체이용음란죄, 온라인, 사이버 성범죄

인스타 통매음, 가계정 삭제해도 IP와 포렌식으로 입건 됩니다

2026. 1. 8.

 

인스타그램 통신매체이용음란죄 사건에서 가장 흔히 나오는 대응이 가계정 삭제입니다. 본계정이 아니라 가계정이었고, 이미 계정도 지웠기 때문에 추적이 어렵지 않겠냐고 기대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수사에서는 가계정을 삭제했다는 이유만으로 입건이 되지 않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통매음 사건에서 수사 기준은 계정이 아닙니다. DM을 보낸 계정은 단순 식별표에 가깝습니다. 실제 수사는 메시지가 전송된 시점의 접속 기록을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DM이 발송된 시간대에 사용된 IP 주소, 접속 기기 정보(휴대전화·PC)이 먼저 확인 대상이 됩니다.

 

인스타그램 DM 캡처가 신고 자료로 제출되면, 수사기관은 해당 계정이 언제, 어떤 네트워크를 통해 로그인했는지, 그리고 그 로그인 기록이 특정 통신사나 장소와 연결되는지를 조회합니다. 이 과정에서 계정이 본계정이었는지, 가계정이었는지는 핵심이 아닙니다. 동일한 기기에서 사용된 기록이 확인되면 계정 구분과 무관하게 사용자가 특정됩니다.

 

 

가계정이라고 해서 구조가 다르지 않습니다. 동일한 휴대전화에서 본계정과 가계정을 번갈아 사용한 경우라면, 로그인 IP와 접속 시간대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기록은 계정이 삭제되었더라도 일정 기간 서버에 남아 있습니다. 삭제는 계정을 없앤 것일 뿐, 이미 발생한 접속 기록까지 지워주지는 않습니다.

 

IP는 통매음 수사에서 중요한 연결 고리입니다. 특정 시점에 메시지가 발송됐고, 그 시점의 IP가 확인되면, 그 IP를 사용한 기기가 무엇이었는지 추적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인스타그램은 수사 협조에 적극적으로 응해주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과거 연예인들의 악플 고소에서도 가계정이라고 하더라도 입건되어 처벌된 사례들이 많습니다.

 

 

피의자가 메시지 발송 사실을 부인하거나, 가계정 사용을 문제 삼는 경우에는 포렌식이 검토됩니다. 포렌식은 단순히 삭제된 메시지를 복구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인스타 앱 사용 흔적, 로그인 기록, 알림 로그, 계정 전환 내역까지 함께 확인됩니다. 가계정으로 DM을 보낸 직후 본계정으로 로그인한 기록이 남아 있다면, 두 계정의 사용자가 같다는 판단이 되는 것입니다.

 

 

통매음 사건에서 가계정 삭제가 수사를 멈추게 하지는 않습니다. 신고가 들어오면 수사기관은 먼저 DM 캡처 같은 제출 자료를 기준으로, 해당 계정의 로그인 기록 확보 가능성을 검토합니다. 그 과정에서 계정을 언제 만들었는지와 삭제가 언제 이뤄졌는지 같은 사실관계가 질문으로 따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쟁점은 계정이 남아 있느냐가 아니라, 메시지가 전송된 시점에 어떤 기기와 어떤 접속 기록이 확인되는지입니다. 삭제는 기록을 지우는 행위라기보다, 삭제 시점까지 포함해서 설명해야 할 요소가 늘어나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통매음 사건으로 입건이 될까 불안하다면 아래 링크로 신청주시면 상담을 도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법무법인 에스 임태호 대표 변호사

임태호 대표 변호사

  • 서울대학교 졸업
  • 사법시험 합격
  • 현) 법무법인 에스 대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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