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VMOV 운영진, 업로더 압수수색 진행되었습니다
최근 AVMOV수사 상황을 두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불안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해 왔으나, 이제는 핵심 운영진과 관계자들에 대한 1차적인 집행이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여 실무적인 정황과 향후 전망을 정리해 드립니다.
수사 착수 이전, AVMOV를 향한 압박과 동향
본격적인 강제 수사가 시작되기 전, AVMOV는 이미 수사기관의 집중 모니터링 대상이었습니다. 소위 '제2의 소라넷'이라 불릴 만큼 방대한 규모(가입자 약 54만 명 이상)를 자랑하며 지인이나 가족을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물 등이 무분별하게 유통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2025년 말경 주요 언론 보도를 통해 사이트의 패륜적인 운영 방식이 공론화되면서 사회적 공분이 극에 달했고, 이에 따라 경기남부경찰청 등 전문 수사 인력이 투입되어 내사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당시 운영진은 정체를 숨기기 위해 서버 우회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했으나, 수사기관은 이미 사이트의 수익 구조와 운영 체계에 대한 분석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1차 압수수색의 구체적인 타겟과 의외의 사례
이번에 진행된 압수수색의 주된 대상은 사이트 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인원들이었습니다. AVMOV 관리 실무진, 도박사이트 제휴 관계자, 그리고 권한 5단계의 운영자 등급을 가진 사람들이 타겟이 되었습니다. 핵심 인물 중 일부는 방송 직후 일본으로 도주하여 이번 집행에서는 제외되었으나, 국내에 거주하는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실무적인 포인트는 대상자 특정 범위입니다. 많은 분이 최근 활동이 없거나 소액 결제자라면 안전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달랐습니다. 확인된 사례 중에는 2022년에 비트스타를 통해 약 20만 원 정도를 결제한 것이 전부이고, 2023년 말부터는 활동을 아예 중단한 사람까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수사기관이 확보한 자료의 기간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과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역IP 수사를 통한 추적
이번 수사가 많은 이들의 예상을 빗나간 결정적인 이유는 수사 기법에 있습니다. 단순한 결제 내역 추적에 그치지 않고, 확보된 백업 서버와 서버 DB 기록을 활용한 역IP 수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수사기관이 확보한 DB에는 회원가입 정보부터 접속 IP, 업로드 및 다운로드 시 발생한 IP 로그, 캐시 충전 신청 당시의 IP까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들은 시간이 지나면 소실되는 일반 통신 로그와 달리 서버 내에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었기에, 수사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역IP 수사는 초기 과정이 번거로울 수 있으나, 한 번 경로를 확보해 두면 동일한 방식으로 수많은 대상자를 특정해 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코인으로 결제했으니 익명성이 보장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무색하게, 접속 기록 자체가 결정적인 증거가 된 셈입니다.

추가 압수수색 가능성과 향후 수사 전망
현재 1차 압수수색이 일단락되었다고 해서 사건이 종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수사기관 내부의 인사 이동과 더불어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팀이 추가로 배치되는 등 수사 인이 더욱 강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팀이 투입되었다는 것은 이미 확보된 방대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 대상을 확대한 2차, 3차 압수수색이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신호로 해석해야 합니다.
특히 현재 수사기관이 회원들의 IP를 상당수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가장 큰 상황입니다. 비록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이 아닌 불법 촬영물이라 할지라도, 유포나 시청 행위 자체가 강하게 처벌되는 사안입니다. 위수증(위법수집증거) 논란이나 과거 활동 중단 여부를 근거로 안심하기보다는, 수사기관이 이미 2022년도 기록까지 손에 쥐고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본인이 과거에 운영자 등급이었거나 헤비 업로더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면, 실질적인 대응책을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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