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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제2의 야코레드, 최슨 이슈된 사이트 관련

AVMOV 소액결제라면 안전할까? 소액결제 기준은?

2026. 1. 21.

AVMOV 소액결제라면 안전할까? 소액결제 기준은?

AVMOV 사건과 관련해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소액결제라서 괜찮지 않느냐”는 부분입니다. 특히 유료 결제를 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결제 금액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입건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확인되는 수사 방식과 기존 유사 사례를 종합해보면, 이 인식은 상당 부분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직 운영자 입건 전, 그러나 수사는 멈춘 상태가 아닙니다

현재 AVMOV 사건은 운영자가 공식적으로 입건된 단계는 아닙니다. 다만 이 점이 곧 수사가 멈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서 운영자 입건은 보통 중간 단계에 가깝고, 서버 확보와 자료 분석은 그 이전부터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영자가 입건되는 시점 이후에는 확보된 서버 자료를 기준으로 이용자에 대한 수사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통상적으로는 업로더가 가장 먼저 대상이 되고, 그 다음으로 유료 결제 회원, 다운로드 이용자, 게시판 활동 내역이 확인되는 이용자 순으로 수사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입니다. AVMOV의 경우 유료 결제 회원이 약 5천 명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 집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보입니다.

소액결제는 입건 기준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소액결제의 기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사 단계에서 소액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명확한 금액 기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몇 만 원 이하라서 괜찮다거나, 한두 번 결제라서 안전하다는 식의 기준은 실제 수사에서 사용되지 않습니다.

 

결제 금액이 적다는 점은 이후 처벌 수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양형 요소로 고려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입건 여부를 가르는 절대적 기준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수사기관이 먼저 확인하는 것은 결제 자체의 크기가 아니라, 불법 촬영물이나 성착취물에 대한 접근이 있었는지 여부입니다.

실제 사례에서 드러난 기준

이 부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례가 바로 신태일 BJ 미성년자 성착취물 방송 사건입니다. 당시 수사에서는 시청자 전원을 문제 삼은 것이 아니라, 단 1원이라도 후원을 한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금액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해당 콘텐츠에 경제적으로 참여했는지가 기준이 된 것입니다.

 

AVMOV 역시 유사한 구조로 볼 수 있습니다. 결제 금액이 소액이더라도, 그 결제를 통해 불법 촬영물이나 문제 되는 영상에 접근했다면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결제 내역보다 더 중요하게 보는 부분

실무에서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결제 내역 그 자체보다, 결제한 포인트로 무엇을 이용했는지입니다. 단순히 포인트를 충전했는지 여부보다, 그 포인트로 어떤 종류의 영상을 다운로드하거나 시청했는지가 핵심입니다.

 

불법 촬영물인지,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성착취물인지, 단순 성인 음란물인지에 따라 적용 법률 자체가 달라집니다. 특히 아동·청소년 성착취물로 분류되는 경우에는 소지나 시청만으로도 중한 처벌이 가능하고, 양형에서도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예상 가능한 처벌과 현실적인 불이익

불법 촬영물 관련 범죄는 단순 시청이나 소지라도 처벌 대상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징역형 또는 벌금형이 법정형으로 규정되어 있고, 사안에 따라 집행유예나 선고유예가 검토되기도 합니다. 다만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성착취물로 판단될 경우에는 처벌 수위가 크게 높아지고, 신상정보 등록이나 취업 제한 같은 추가적인 불이익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형사 처벌 외에도 수사 이력 자체가 남는다는 점은 현실적으로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직장, 자격 유지, 해외 출입국과 관련된 문제로 이어지는 사례들도 실제로 존재합니다. 단순히 “소액이라서 괜찮다”는 판단으로 대응 시점을 놓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AVMOV 사건에서 소액결제 여부는 안전을 보장해주는 기준이 아닙니다. 금액의 크기보다는, 어떤 콘텐츠에 접근했는지와 그 기록이 서버에 어떻게 남아 있는지가 수사의 핵심입니다. 운영자 입건 여부와 무관하게, 서버 자료가 확보되는 순간 이용자 수사는 충분히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미 결제 이력이 있거나, 어떤 영상까지 이용했는지 스스로도 불안한 상황이라면, 막연한 기대보다는 현재 상황을 정확히 짚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AVMOV 관련 결제·시청 이력으로 고민 중이라면 법무법인 에스에서 상담을 통해 본인의 위치가 어디쯤에 있는지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법무법인 에스 임태호 대표 변호사

임태호 대표 변호사

  • 서울대학교 졸업
  • 사법시험 합격
  • 현) 법무법인 에스 대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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